왜 중국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자기 땅에 설치했나!. 중국도 변덕쟁이?

 

한 중 관계는 분명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이 현실로 나타났다. 중국정부는 흑룡강 성 하얼빈 역 귀빈실에 70평(2600sq)규모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극비리에 자비를 들여 설치하고 하얼빈 시와 철도청이 주관해 개관식을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1/14/14). 운영비도 감당한다고 한다. 안중근의사도 한국 사람이고 저격당한 이등방문도 일본 사람으로 두 사람 다 외국인이다. 그런데 왜 중국정부가 중국 땅에 한국사람 기념관을 자기 돈으로 설치했나? 박근혜대통령이 지난 해 6월 시진 핑 주석에게 안중근 의거 기념비석을 세우게 협조 해달라고 요청한지 7개월 만이다. 기념관에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활동 자료, 여순 감옥에 수감됐던 사진 등이 전시 됐으며 안내문과 설명은 한국말과 중국어로 병기 돼 있다고 한다. 그리고 플랫폼에는 “이토 히로부미 격살 사건 발생지”라는 문구도 있다고 한다. 중국은 일본과 센가쿠 열도 국토 분쟁과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외교적으로 매우 불편한 관계에 있음에도 일본의 이등박문을 저격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개설했다. 이는 통일의 큰 장해물이었던 북 중관계가 막을 내리고 중국이 친 한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증거이고 크게 환영할 일이다. 이렇게 한중관계가 진전되기까지는 김정은의 핵실험 강행과 아베 일본총리의 신사참배가 크게 역할을 했고 한국에는 전화 이복이다. 기념관은 1909년 10월 26일 9시 30분 안중근 의사가 초대 조선 총독부 총감이었던 이등방문을 격살한 자리다. 미국은 김정은이 제 3차 핵실험을 한 뒤 김정은은 어느 때 무슨 행동도 할 수 있다는 위협을 받게 됐다. 미국은 오래 전부터 동북아 군비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던 차였다. 그 일환으로 미국은 일본을 재무장시켜서 이에 한국을 포함시켜 동북아 안보를 일본 주도로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자위권은 UN헌장에서 보장한 주권국의 고유 권리다. 미국은 한국정부에게 동북아군사재편 계획을 설명하며 일본을 재무장시켜 북한을 견제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국이 일본의 침략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나라인데 일본을 다시 무장시키겠는 데 찬성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국정부는 미국의 요청에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했고 마지못해 억지로 허락을 했다. 이런 한국을 달래기 위해 미국부통령 조 바이든이 동북아 3국을 순방하면서 중국에 먼저 들려 중국의 심중을 떠보려 했지만 푸대접만 받고 한국에 왔다. 그는 박근혜대통령을 만나 함미간의 60년 동맹을 강조하며 중국에 베팅 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그리고 학생과 외교 사절 등 청중이 모인 연세 대학 강연에서 “미국은 한국이 통일 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며 한국국민의 숙원인 통일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한국 편”이라고 역설했다. 비로서 미국으로부터 통일해도 좋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들었다. 미국이 이렇게 말하기 까지 된 것도 김정은의 핵실험과 아베의 신사 참배로 동북아의 세력 균형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일본이야 세계 어디서나 전쟁을 할 수 있는 자위권을 미국으로부터 보장받아 강대국의 구색을 갖추게 됐으니 미국에 대해 불만이 없다. 이로서 동북아에서 중국은 독불장군이 됐고 중국을 견제하는 세력으로 미 일이 한편이 됐다. 한국은 그 틈에 끼어 외교 공간이 아주 궁색해졌다. 아베 총리는 전쟁 권을 얻자 의기 등등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단행했다. 아베 총리의 참배사건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크게 외교적인 파장을 일으켰고 미국의 동북아 균형 재편구상에도 찬물을 끼얹저 차질을 빚게 했다. 이 틈을 타 중국이 안중근의사의 기념관을 개설한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안중근 기념관을 세운 자리는 1930년 대 일제가 이등방문을 추모하기 위한 비석을 세웠던 그 자리다. 2006년부터 한국정부는 안중근의사를 기념하는 표지 석을 설치하겠다고 요청해 왔으나 중국정부는 일본정부와의 경제적인 관계를 의식해 이를 거부해 왔다. 중국교포가 사비로 하얼빈 시 중심가에 안의사의 동상을 세웠지만 중국정부는 10일만에 이를 철거 했으며, 2009 년에는 의거 100주년 행사를 불허하기도 했다. 이민족(한국)이 중국 땅에서 외국요인(일인 이등박문)을 암살했다는 것은 중국내에 있는 여러 다른 소수민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안중근기념관 개설에 대해 일본은 안중근은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하고 사형을 받은 테러리스트라며 중국을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중국 홍레이 외교부 부대변인은 “안중근은 중국인민의 존경을 받는 저명한 항일 의사이며 그에 대한 기념관을 (중국이)설치한 것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행위다. 일본의 모든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성명을 냈다. 일본 외무성 정무담당으로 있던 다나카(67)씨가 한국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다나카씨는 현직에 있을 때 북한과 비밀 협상을 하고 일본 고이즈미 총리와 김정일 정상회담을 성사시켰으며 “평양선언”을 내게 한(2002년 9월)외교 전략가로 이름이 난 사람이다. 그는 한국 통일에 대해 몇 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고 권고 했다. 한국은 어떤 경우에도 통일은 해야 한다는 확실한 신념이 있어야하고 충분한 국제적인 정보를 갖고 상대(북한)도 통일을 하는 것이 이익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큰 그림을 그려야하고, 그 다음 중국의 힘을 빌리든 미국의 힘을 빌리든 결판을 내야 한다고 했다. 통일은 편익(돈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민족이 통일을 하겠다는 확실한 신념은 누구도 막을 수없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통일이 되면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들이 국제적으로 지원(투자)도 할 것이므로 한국만이 통일 비용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한국 국민이 통일 하겠다는 자세와 정신이 불확실하다는 것을 첫째로 지적한 것이다. 그러니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한국인들은 통일에 관심이 있는지조차 의문시 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통일 당사자인 한국인들의 통일의지는 보이지 않고 미국이 중국이 해줄 때를 기다리는 형국이 돼서는 안 된다는 기가 찬 지적이다. 이것은 박대통령이 이제는 기다리는 통일이아니라 찾아가야하는 통일이어야 한다고 말한 것과 같다. 박근혜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 라는 발언을 계기로 우리국민이 먼저 통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해야 한다는 확고한 집념을 갖게 하는 국민운동이 일어나야한다. 새마을 운동처럼 통일마을 운동을 크게 벌려야한다. 또 통일 한국이 주변국에 이익이 된다는 것을 열심히 알려야 한다. 그래야 누구도 통일로 가는 길을 막지 못할 것이다.

<한국민속 연구원 20140123  제3685호 charakw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