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만족할 줄 아는 데 있고,
‘귀’는 물러남을 구하는 데 있다.

- 설원 -

재산이 넉넉하고 지위가 높음을 ‘부귀’라 한답니다.
부귀에서 영화까지 누리는 것을
부귀영화라고 하지요.
부귀는 권력과도 일맥상통하는 속성이 있어
더 가지고 더 권세를 누리려고 합니다.
만족하고 물러날 줄 아는 지혜만 있다면
고위공직 비리나 각종 의혹에서 멀어질 텐데,
간혹 그렇지 못해 화근입니다.

* ‘설원’은 작자 불명의 책 ‘說苑雜事(설원잡사)’를 근간으로 하고
여기에 민간에서 얻은 자료와 유향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자료 및 스스로 꾸며 만든 이야기를 덧붙여
君道(군도) 臣術(신술) 建本(건본)등 스무 부문으로 분류 정리한
8백여 가지의 다양한 역사이야기 모음입니다.